토함산 자락에 위치한 불국사는 그 자체가 사적및명승 1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우리나라 대표적인 문화유산일 뿐만 아니라,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주차료 2000원, 입장료 4000원의 다소 무거운 요금이지만, 충분히 그 값을 하고도 남는다.
웅장한 규모의 사찰 내에는, 유명한 문화재와 다양한 볼거리등, 무슨 설명이 필요하랴.
일주문.
표를 끊고 이 문을 들어서면 불국사 경내로 들어가게 된다.
해탈교
일주문을 지나 천왕문 앞을 가로지르는 만수천 위에 놓여진 깨달음의 다리이다.
천왕문
사천왕상이 있으며, 사찰의 일반적인 건축물에 속한다.
목어
잉어모양으로 깎은 조각으로 아침저녁으로 예불할때 두드리며, 방이라고도 한다.
청운교.백운교 (국보 23호)
위쪽의 16계단이 백운교 이며,아래쪽의 17계단이 청운교이다.
위쪽에 보이는 문이 자하문(붉은노을)이며 그 뒤에 대웅전이 자리잡고 있다.
연화교.칠보교 (국보 22호)
연꽃잎이 새겨진 아래쪽의 계단이 연화교이고 위쪽이 칠보교이다.
이 다리를 올라서면 안양문을 지나게 되고, 그 뒤에 보이는 건물이 극락전이다.
안양은 극락의 다른 이름으로, 이 문을 지나 극락정토로 들어가게 된다는 상징적인 표현이다.
불국사석조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98호)
박물관속에 박제되어 있는 문화재도 있지만, 이렇게 사람들 곁에서 활용되는 문화재가 참 좋다.
다만, 계속되는 마모와 파손이 우려되긴 하다.
불국사다보탑 (국보20호)
정식명칭은 다보여래상주증명탑(多寶如來常主 證明塔)으로 법화경의에 석가여래의 진리를 다보여래가 늘 증명한다고 하는 뜻이 담겨 있는데, 이런 예는 다른 불교국가에서는 찾아볼수 가 없다고 한다.
네개의 계단위에 돌사자가 한마리씩 있었을것으로 추측되는데, 일제의 수탈에 의해 현재 하나밖에 남지 않았다.
불국사삼층석탑 (국보21호)
일명 석가탑 또는 무영탑으로 불려진다.
무영탑(그림자가 없는 탑)으로 불려지게 된 것은 백제의 석공 아사달과 그의 아내 아사녀의 슬픈 전설에서 연유한다.
정식 명칭은 석가여래상주설법탑으로 다보여래와 석가여래가 나란히 앉아 설법하고 증명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다보탑과 삼층석탑. 대웅전.
비로전
불국사금동비로자나불좌상 (국보 26호)
비로전 내에 있다.
불국사사리탑 (보물 61호)
극락전
불국사금동아미타여래좌상(국보27호)
극락전 안에 있다.
관음전
남들 다 찍는다는 교과서 사진.
불국사의 또 하나의 명물인 석축.
돌을 반듯반듯하게 깎아서 쌓지않고, 각자가 가진 모양을 서로 맞물리게 하여 쌓아올린 방식으로, 일명 그랭이 기법이라고 한다.
범영루
자하문과 안양문 사이에 있는 누각으로, 법고가 매달려있는 종각이다.
원래의 이름은 수미범종각으로 수미산모양의 8각의 형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