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무렵의 문화재 답사노트 :: 대구경북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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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부신중 (八部神衆)
작성자: 새벽무렵   등록일: 2004-12-31 13:14:57   조회: 3186  


팔부중(八部衆=천룡팔부)은 원래 인도 고대신화의 신들이었으나 불교에 흡수된 신들이다.
따라서 불교에서 보면 이교의 신이어서 그 격은 한층 낮다그러나 필경은 부처의 권속으로서 불법수호의 신이 된 것이다. . 천룡팔부는 사람이면서 사람이 아닌 중생(衆生: 감정이 있는 생명체)이다. 모든 사람들은 용녀(龍女)가 부처로 변하는 것을 보았다.사람이면서 사람이 아니라고 함은 모습은 사람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사람이 아니라는 의미이다천룡팔부는 사람이 아닌 여덟종류의 신통력이 있는 괴물(怪物)을 일컫는 말이다. 천(天)과 용(龍)을 우두머리로 하기 때문에 천룡팔부라고 한다.팔부(八部)란 천(天), 용(龍), 야차(夜叉), 건달파(乾達婆), 아수라(阿修羅), 가루라(迦樓羅), 긴나라(緊那羅), 마호라가(摩呼羅迦)이다.


1.천(天)
천(天)은 천신(天神)을 가리킨다.수미산 위에 있는 천상 혹은 천계를 가르키는 말도 되고 그곳에 사는 신도 또한 천이라고 한다.불교에서 천신의 지위는 지고무상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사람에 비하면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린다고 한다.불교에서는 일체의 사물(事物)은 무상하다고 보므로 천신 역시 생명이 끝날 때가 있다고 본다천신이 죽음에 임박하게 되면 다섯 가지의 징후가 나타난다.의복이 남루해지고 머리 위에 꽃이 시들며, 몸에서 썩은 냄새가 나고, 겨드랑이에서 땀이 나며, 마음속의 기쁨이 사라진다고 한다. 이 다섯 가지의 징후를 천인오쇠(天人五衰) 또는 옥녀이산(玉女離山)이라고 하는 바, 이는 천신의 가장 커다란 비애(悲哀)이다. 제석천(帝釋天, 인도어명-인드라)은 뭇 천신의 우두머리이다.


2.용(龍)
용(龍)은 용신(龍神)을 가리킨다.용은 물속에서 살면서 비를 내리는 마력이 있다고 믿는 가공의 신이다. 인도에서는 매우 오래전 부터 이 신이 있어서 이 용왕이 표현되는 수가 많다.
형상의 얼굴과 몸은 사람이고 뱀꼬리를 하는 수가 있고 머리에 셋 내지 아홉 마리의 용머리 또는 뱀의 모양을 표현하기도 한다.불경에 나오는 용과 중국의 전설 속에서 나오는 용은 별로 차이가 없는데 구렁이(大망)를 용이라고 하는 것이 그 일례이다.사실상 중국인의 용과 용왕에 대한 관념은 주로 불경에서 연유했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불경 속에는 오룡왕(五龍王), 칠룡왕(七龍王), 팔룡왕(八龍王) 같은 팔대용왕(난타, 발란타, 사갈라, 화수길, 덕차가, 아나바달다, 마나산, 우발라)이 있다. 옛날 인도 사람들은 용을 매우 숭배하여 물 속의 생명체들 중에서 용의 능력이 가장 크다고 생각하였다그들은 덕이 높고 숭배할 만한 사람을 높여 부를 때 '용상'(龍象)이라는 말을 사용하기도 했다예를 들면 서래용상(西來龍象)이란 서쪽에서 온 고승(高僧)을 일컫는 말이었다옛날 인도 사람들은 비가 내리는 현상을 용이 바닷물을 끌어 올렸다가 인간 세상에 부어 주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중국인도 이런 전설을 받아들였고, 달력에 그려진 몇 마리의 용은 그 숫자의 과다에 따라 그 해의 강우량을 표시하기 위해 그려 놓았던 것이다용왕 가운데 사갈라용왕(沙竭羅龍王)이 있는데, 그의 딸은 8세 때 영취산(靈鷲山) 아래에서 부처님의 설법을 듣다가 남자의 몸으로 변했고 부처의 상(相)으로 되었다고 한다.그녀가 부처가 될 때 천룡팔부가 그 광경을 지켜 보았다고 한다.



3.야차(夜叉)
야차(夜叉)란 불경 속에 나오는 일종의 귀신(鬼神)으로서 야차팔대장(夜叉八大將), 십육대야차장(十六大夜叉將)으로 불린다. 야차란 본래 놀라게 한다는 뜻인데 거기에 민첩, 용맹, 교활, 비밀 등의 뜻이 보태어지기도 했다.야차는 인도 신화에서는 사람을 해치는 귀신으로 태어났으나 뒤에 불법수호의 신이 된다. 위덕 포악 귀인 사제귀 등으로 번역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현재 우리들이 야차라고 할 때는 보통 악귀(惡鬼)라는 의미로 쓴다.그러나 불경에서는 야차가 매우 좋은 중생으로 묘사되어 있고 야차팔대장의 임무는 중생계(衆生界)를 수호하는 것이라고 했다.야차에는 천야차, 지야차, 허공야차의 세 종류가 있어 천야차와 허공야차는 하늘을 날아다니지만 지야차는 날지 못한다.특정한 신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고 일반적인 총칭 이며 다문천의 권속으로서 도리천을 수호한다고 한다.형상으로 표현할 때에는 사자, 코끼리, 호랑이, 사슴, 말, 소, 양 등의 형태로 표현하기도 하고 사람으로 표현할 때에는 얼굴을 둘 또는 셋으로 나타내기도 하고 손에는 모두 무기를 들고 있다



4.건달파(乾達婆)
건달파(乾達婆)는 본래 음악의 신으로서 악기를 연주한다. 밀교에서는 제석천 밑에서 어린아이에게 해를 가하는 귀신을 보호하는 일을한다.건달파를 식향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술과 고기를 먹지않고 향기(香氣)를 취해 양분으로 삼으므로 그러한 해석이 나왔고 언제나 농염한 향기를 풍긴다고 한다. 건달파란 범어(梵語)로는 변화무쌍하다는 뜻이다. 마술사를 건달파라고 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신기루를 건달파성(乾達婆城)이라고 부르는 것도 마찬가지이다.향기와 음악은 모두 표묘하여 손으로 잡을 수 없는 것이다.건달파는 항상 부처의 설법하는 자리에 나타나 정법을 찬탄한다고 한다.보통 무장을 하며 사자관(獅子冠)을 쓰고 손에는 삼차극(三叉戟)을 든다고 한다.



5.아수라(阿修羅)
아수라(阿修羅)는 인도 고유의 신으로 호흡의 신이라고 한다. 아수라는 몹시 특이한 신으로서 남성이 될 때는 지극히 추악한 모습이고 여성으로 될 때는 극도록 아름답다고 한다.
아수라는 왕왕 부하들을 이끌고 제석천과 싸움을 벌이는데, 그 이유는 아수라에게는 미녀는 있으나 맛좋은 음식이 없고, 제석천에게는 맛좋은 음식은 있으나 미녀가 없기 때문에 서로 부족한 것을 채우기 위해 싸운다는 것이다. 매번의 싸움은 치열하기 이를 데 없는 악전(惡戰)이며,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질 듯이 엄청나다고 한다. 우리는 시체가 질펀하게 널려 있는 참혹한 전장터를 수라장(修羅場)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아수라와 제석천의 싸움에서 유 래한 것이다. 싸움이 있을 때마다 아수라는 언제나 패배하는데 가장 큰 싸움 에서 일패도지한 이후 아수라왕은 하늘과 땅 어디에도 도망칠 곳이 없어서 몸을 변화 시켜 연뿌리에 난 실구멍 속으로 숨었다고 한다. 아수라왕은 성질이 포악하고 의심이 많았다. 석가모니께서 사념처(四念處)를 말하면 아수라왕은 오념처라고 했고, 석가모 니께서 37도품(三十七道品)을 말하면 아수라왕은 일 품을 더하여 38도품이라고 했다. 아수라왕은 부처님이 제석천을 위해 거짓말을 하는 것이라고 의심했기에 일품을 더했 다고 한다.아수라의 모습은 얼굴 셋 팔 여섯이고 손에는 칼을 들어 무서운 귀신으로 인식되어 있다.아수라의 상은 3면 6비이며 2비는 합장을 하고 있다.



6.가루라(迦樓羅)
가루라(迦樓羅)는 인도신화의 공상의 새인 금시조에서 발전한 새 중의 왕이라고 한다.이 새는 매우 커서 두 날개의 길이가 336만리이고 용을 잡아먹고 산다고 한다.밀교에서는 중생을 구제하기위해서 범천이 화신한 것이라고도 한다.가루라의 깃털은 장엄한 보광(寶光)을 발하며 머리 위에 하나의 커다란 혹이 있는데 이 혹이 바로 여의주(如意珠)이다.이 새의 울음소리는 슬프고 처량하다. 옛날 전설에서는 악비(岳飛)장군이 대붕금시조(大朋金翅鳥)의 화신(化身)이라고 하는데 가루라는 바로 금시조이다. 가루라는 매 끼니마다 한 마리의 용왕(龍王)과 500마리의 새끼 용을 잡아 먹는다.용은 몸 속에 독(毒)이 있다.금시조는 죽을 때 허공을 아래 위로 7~8회 몸을 뒤집으며 날다가 금강륜산(金剛輪山)의 정상에서 최후를 맞이한다.
금시조는 용(毒蛇)을 먹었기 때문에 몸 속에 독기가 많이 축적되면 그 독기로 자신의 몸을 태워버린다고 한다.육신이 불타고 남은 자리에는 가루라의 심장만이 남는다.그 심장은 파란 색이며 유리처럼 투명하다고 한다.가루라의 형상은 사람몸에 새 머리로 되고 때로는 전신이 새모양으로 하는 수도 있다.



7.긴나라(緊那羅)
긴나라(緊那羅)란 사람이냐 아니냐라는 뜻이라고 한다.사람인지 짐승인지 새인지 일정하지 않은 괴물이다.혹은 사람머리에 새의 몸을 하고 또는 말머리에 사람 몸을 하는 등 그 형상도 일정하지 않다. 그 모습은 사람과 비슷한데 다만 머리 위에 한 개의 뿔이 달린 게 다르다. 노래와 춤을 좋아하는 제석천의 악신(樂神) 가운데 하나이다.



8.마호라가(摩呼羅迦)
마호라가(摩呼羅迦)는 발없이 배로 움직이는 사신(蛇神)의 상징화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렇기에 대망신 . 대복행이라고 번역하고 있다. 형상은 몸체는 사람이고 두 주먹을 쥐고 가슴 앞에서 춤추는 듯 하기도 하고 뱀이 있는 관을 쓰고 노래하는 모양으로 나타낸다.
사방신
사천왕 팔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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